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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오후가 되었다. 충주까지 가기 전에 여주 근처에서 점심 겸 저녁을 동료 2명과 식당을 찾기 시작을 했다. 나는 왼팔에 상처난 부위에 붕대를 감았다. 주위에는 번화가여서 그런지 또다시 쉽사리 떠나기 쉬울 것 같지 않다. 이틀째인데 지칠 때로 지쳤고 밤심으로 더 달려보자고 서로 계획을 했다.



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에너지바 및 이온음료를 구매를 하고 물도 식당에서 보충을 했다. 주문한 건 국수와 만두였다. 이 걸로 힘을 낼지 모르지만 오늘 밤 늦게까지 달릴 예정이라..



드디어 주문했던 메뉴가 나오고 3명이서 허겁 지겁 떠 먹기 시작을 했다. 뜨거운 건 둘째치고 배가 너무 고팠다. 낮에는 먹은게 별로 없었다. 아이스크림만 먹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.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허허 벌판이라고 알고 있다. 이 전에 국토종주 후기를 보니 참 암울하다. 허허 벌판이란다..-_-.. 허허 벌판!! ㅠㅠ... 그나마 다행인건 도시도 있다는 거다. 충주, 문경, 구미, 상주, 대구, 합천, 쭉... 내려가면 또 있는데... 일단 그건 그렇고



다 먹어서 채운 배의 힘으로 달려야 했다. 아직 날은 밝아있고 헤가 조금씩 저물기 시작했다. 자전거에 뭐가 잘못됬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본 후에 동료 자전거도 다시 한 번 더 보고 충분히 확인한 후에 달리기 시작을 했다. 서로 서로 페이스대로 빨리 달리지는 말고 자기가 달릴 수 있을 속도로 달리자고 권하고 드디어 스타트 했다.


조심스레 길을 잃을 까봐 노심초사한다.  여주에서 충주 시내 까지 갈려면 페달을 밟고 또 밟아야 한다. 오늘의 미션이기도 하고, 해내야 될 숙제로 인식이 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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