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군분투 국토종주 - 머나 먼 구미보

여행|2015.05.24 06:00

구미시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.


허나 여태 껏 달려왔던 피로감 때문인지.. 젠장.. 이럴 줄 알면 애초에 달리지 않았을 걸 그랬나라고 후회를 해보지만 이미 인천에서 여기까지 온 것 만해도 나를 보자면 대견스러울 정도이다.



어떻게 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최고다!!라고 생각이 든다.




도시!! 도시를 만난다. 늘 시골만 달리다가 번쩍이는 도시를 볼려니 여행이란 재미있다. 새로운 걸 발견을 해야 했다거나 기존에 와도 무언가 새로운 걸 볼 수 있으니 신비함에 매료가 되어버린다. 밑으로 갈 수록 자전거길은 그나마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. 엊 그저께 충주까지 달리는 부분에서 끊겨서 한 참 헤매었는데 여기서는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.


많이 내리던 비는 조금씩 내리기 시작을 했고 동료와 통화를 해보니 여전히 남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. 나 보다 역시나 빠르다!! 안빠르면 거북이다.


저 멀리 구미보가 보이기 시작을 한다... 이정표에는 얼마 남지 않았고 나는 여전히 달리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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